[정명의기자] 대한민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인도를 꺾고 3연승으로 A조 1위를 확정지었다.
중국 우한에서 열리고 있는 제26회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에 출전 중인 한국 남자 대표팀(감독 허재)은 17일 인도를 상대로 84-53, 31점 차 대승을 거두며 3연승을 기록했다. 이로써 한국은 말레이시아, 레바논을 연파한데 이어 인도마저 제압하며 A조 1위로 12강이 겨루는 예선 2차 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1쿼터를 27-11로 크게 앞선 채 마친 한국은 이후에도 줄곧 큰 점수 차의 리드를 유지하면서 낙승을 거뒀다. 강병현이 3점슛 5개를 포함 22득점 6리바운드로 공격을 이끌었고 문태종(14득점, 3점슛 4개)과 조성민(12득점 5어시스트)이 뒤를 받쳤다.
예선 1차 라운드를 전승으로 기분 좋게 마친 한국 대표팀은 오는 19일 오전 10시(한국시간) B조 3위와 예선 2차 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다.
◇A조
대한민국(3승) 84(27-11 19-17 20-6 18-19)53 인도(3패)
◇C조
일본(3승) 77-55 시리아(1승2패)
◇D조
필리핀(2승1패) 113-71 바레인(3패)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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