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프로축구 수원 삼성 서포터즈 그랑블루가 주장 염기훈(28)을 위한 응원가를 제작해 헌정했다.
그랑블루는 23일 주장 염기훈을 위해 응원가 '위 해브 투 고(We have to go)'를 멜론 등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헌정했다.
이 노래는 수원의 열성적인 팬인 4인조 인디밴드 가요톱텐과 그랑블루가 공동 기획하고 곡작업과 녹음을 했다. 가요톱텐은 아무런 대가 없이 곡 작업에 참여하는 열정을 과시했다.
염기훈을 위한 응원가를 통해 발생하는 모든 수익은 염기훈의 이름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그랑블루의 김일두 회장은 "염기훈 헌정가는 수원의 주장에 대한 존경과 사랑을 담은 첫 작품이다. 매년 새로운 주장에게 응원가를 헌정하는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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