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명기자] 야쿠르트가 4연패에서 벗어났다. 점수차가 커 마무리투수 임창용은 등판하지 않았다.
야쿠르트는 25일 나고야돔에서 열린 주니치와의 원정경기서 아카가와가 9회까지 혼자 마운드를 책임지며 5안타 1실점으로 완투해준 데 힘입어 6-1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야쿠르트는 지난 20일 요미우리전부터 시작된 4연패 사슬을 끊었다.
센트럴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야쿠르트는 1.5경기 차까지 추격해왔던 2위 주니치와의 승차를 2.5게임으로 벌리며 선두 유지의 한 고비를 넘어선 느낌.
야쿠르트가 1회초에만 3안타 2볼넷을 집중시키며 대거 4점을 몰아내는 등 초반부터 리드를 잡아 무난한 승리를 따냈다. 경기 흐름상 '수호신' 임창용은 나서지 않아도 됐다.
임창용은 전날 경기서는 2-2 동점이던 9회말 등판해 끝내기 안타를 맞고 패전투수가 된 바 있다. 시즌 성적은 3승2패27세이브에 평균자책점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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