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넥센 내야수 김민성이 올 시즌을 얼마 남겨놓지 않은 상황에서 더 이상 출장이 어렵게 됐다. LG 투수 리즈의 공에 손가락을 맞아 뼈에 금이 갔기 때문이다.
김민성은 29일 목동 LG전에 9번 2루수로 선발 출장해 3회말 첫 번째 타석에서 리즈의 투구를 오른손 중지와 약지 부위에 맞았다.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엑스레이 촬영을 했고, 약지에 금이 간 것으로 판명됐다.
병원으로 이동하기 전 팀 트레이너는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지만 병원 검진 결과 뼈에 금이 간 것으로 판명되면서 올 시즌 남은 경기 출장은 어려워졌다.
김민성은 올 시즌 이날 경기까지 124경기에 출장, 타율 2할3푼6리 4홈런 23타점을 기록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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