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김재원이 어깨 부상으로 MBC 새 수목드라마 '나도,꽃!'에서 하차한다.
MBC 관계자는 7일 조이뉴스24와의 통화에서 "지난 6일 김재원의 진단 결과가 나왔다. 소속사 측에서 촬영을 진행할 수 없을 것 같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드라마 촬영 일정도 중요하지만 배우의 몸 상태가 중요해 하차 결정을 내렸다. 곧 후임을 물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재원은 지난 4일 서울 강남 삼성동 라마다호텔 뒤편에서 '나도, 꽃!' 촬영을 하던 중 오토바이 사고를 당했다.
당시 소속사 관계자는 "스쿠터가 급출발하면서 습관성 탈골이 재발하며 오토바이에서 넘어졌다. 몸 상태를 살피고 곧 촬영장에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결국 드라마 하차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나도, 꽃!' 제작진은 비상이 걸렸다.
'나도 꽃!'은 지난 4일 첫 촬영에서 주연 배우 김재원의 부상으로 인해 이미 촬영에 차질을 빚은 상태. 첫방송을 3주 남긴 상태에서 빠듯한 촬영 스케줄을 예고했던 제작진은 남자 주인공 하차라는 돌발 상황으로 난감한 상황에 놓였다.
'나도 꽃!'은 최근 2회 연장을 확정한 '지고는 못살아' 후속으로 11월 초 방영될 예정이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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