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라이언 킹' 이동국(31, 전북 현대)이 폴란드 골문을 겨눴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7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폴란드 대표팀과의 친선경기에서 이동국을 원톱으로 내세웠다.
조광래 감독이 폴란드 침몰을 위해 이동국 맞춤 전술을 꺼내든 것이다. 올 시즌 16골(득점 2위), 15도움(도움 1위)을 기록하는 등 최근 K리그에서 선보인 이동국의 절정의 감각을 대표팀에서도 적극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동국의 공격력을 보좌해줄 양쪽 날개에는 왼쪽에 지동원, 오른쪽에 박주영이 배치됐고 공격형 미드필더에는 남태희가 자리를 잡았다. 중앙 미드필더에는 기성용과 윤빛가람이 포진했고, 홍철-곽태휘-홍정호-이재성으로 이어지는 포백이 수비 라인을 맞췄다. 골키퍼는 정성룡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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