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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르트 5연패, 1위 거의 좌절…임창용은 휴식


[석명기자] 야쿠르트 스왈로즈가 5연패에 빠지면서 리그 1위 탈환의 꿈이 거의 좌절됐다. '수호신' 임창용은 등판하지 않았다.

야쿠르트는 14일 도쿄 진구구장에서 열린 한신과의 홈게임에서 투타 모두 부진에서 헤어나지 못한 끝에 1-10으로 대패했다. 5회까지는 0-0으로 팽팽히 맞섰으나 6회초 마운드가 갑자기 무너지며 대거 6실점해 승기를 빼앗겼고, 타선은 7회말 1점을 만회했을 뿐이었다.

야쿠르트는 지난 10일 주니치전부터 5연패에 빠졌다. 전날까지 센트럴리그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 2를 기록하고 있던 1위 주니치도 이날 요미우리에 2-7로 패했지만 2위 야쿠르트가 패함으로써 매직넘버를 1로 줄였다. 앞으로 야쿠르트는 4경기, 주니치는 5경기를 남겨놓는 가운데 4.5경기 차로 벌어져 있어 순위를 뒤집기는 힘들다. 오히려 야쿠르트는 3위 요미우리에 1.5경기차 추격을 당해 순위 하락을 걱정해야 할 판이다.

최근 이틀 연속 뒤진 상황에서도 등판하는 등 팀의 1위 탈환을 위해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았던 임창용이지만 이날은 야쿠르트가 중반 이후 크게 뒤져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다. 임창용은 시즌 63경기 등판해 4승 2패 31세이브, 평균자책점 2.26을 기록하고 있다.

조이뉴스24 석명기자 ston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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