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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스포츠플러스, 2011~2012 V리그 중계


[권기범기자] 케이블 위성 스포츠 전문채널 MBC스포츠플러스(대표이사 안현덕)가 오는 10월22일(토) 오후 2시 30분 '삼성화재 vs LIG 손해보험'의 경기를 시작으로 2011~2012 V리그를 생중계한다.

지금까지 프로배구는 KBS N SPORTS에서 7년 동안 독점 생중계 해왔으나, MBC스포츠플러스가 지난 8월 '2011 수원•IBK 기업은행컵 프로배구대회'의 방송권을 확보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프로배구 중계에 뛰어들었고, 이어 2011~2012 V리그 정규 시즌 생중계에도 나섰다.

2011~2012 V리그는 오는 22일 개막해 6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올시즌은 남녀부 모두 전력 평준화가 두드러져 섣부른 전망은 어렵지만, 남자부에서는 지난 시즌 4연패와 함께 V5를 달성한 삼성화재의 전력이 우승에 가깝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 팀인 대한항공도 2강으로 분류됐다.

MBC스포츠플러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차별화된 중계를 위해 KOVO컵 대회 때 위촉된 김호철, 이도희 해설위원과 기존의 장윤희 해설위원 외에, 김상우 전 LIG 손해보험 감독을 해설위원으로 선임했다. 김상우 해설위원은 선수와 지도자 생활을 모두 경험했기 때문에 경기를 보는 시야도 넓고, 선수들의 심리상태를 누구보다 깊이 이해할 것으로 보인다. 또 데이터 분석을 통해 좀 더 기록적으로 접근해, 차별화된 배구 중계 방송을 선보일 예정이다.

MBC스포츠플러스 관계자는 "무엇보다 현장감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며 "시청자들이 마치 현장에서 경기를 보는 것처럼, 전 경기 고화질 중계(HD)로 KOVO컵 대회보다 업그레이드된 영상을 보여드리고, 현장에서 들리는 스파이크 소리, 공이 네트에 걸리는 소리 등 현장의 모든 소리를 놓치지 않고 생생하게 담아 안방으로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조이뉴스24 권기범기자 polestar17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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