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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이만수 대행, "김광현 5차전 선발…1회 교체도 불사"


[한상숙기자] 김광현이 SK의 플레이오프 5차전 선발 투수로 출격한다.

이만수 감독 대행은 20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서 패한 후 22일 사직 5차전 선발로 김광현을 예고했다. 이 대행은 "5차전 선발은 김광현"이라고 밝힌 뒤 "안 되면 1회부터 바로 교체한다"고 강력하게 말했다.

"플레이오프 1차전처럼 던지면 바로 교체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1차전 당시 김광현은 3.2이닝 동안 8피안타(1홈런) 3볼넷 4탈삼진 4실점(4자책)을 기록하고 일찍 물러났다. 2회까지 3점을 내주면서 흔들린 김광현은 3-3 동점이 된 4회말 또다시 1실점한 뒤 이영욱으로 교체됐다.

이만수 대행은 김광현의 컨디션을 묻는 질문에 "잘 던져주기만을 바란다"며 직접적인 대답을 피했다.

SK는 플레이오프 4차전서 롯데에 0-2로 패했다. 시리즈 전적 2승2패로 맞선 SK는 부산으로 이동해 롯데와 5차전을 치른다. "4차전에서 끝내겠다"던 이 대행의 약속도 무산됐다. 이 대행은 "부산까지 가게 됐다. 문학에서 끝내려고 했는데 뜻대로 안 됐다"면서 아쉬워했다.

SK와 롯데 모두 5차전에 가진 전력을 총동원할 수밖에 없다.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 1선발로 나섰던 김광현이 팀의 한국시리즈 진출 여부를 등에 업고 5차전 힘겨운 싸움에 나선다.

조이뉴스24 문학=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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