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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꽃', 첫방 11월 9일로 일주일 연기…왜?


[이미영기자] MBC 새 수목드라마 '나도, 꽃'의 첫방송이 일주일 연기돼 11월 9일 첫방송된다.

'나도, 꽃'은 '지고는 못살아' 후속으로 당초 11월 2일 첫방송될 계획이었다. 그러나 드라마 방송을 3일 앞두고 일주일 연기된 11월 9일 첫방송을 하기로 긴급 결정됐다.

김진만 CP는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나도, 꽃' 제작발표회에서 "11월 2일 첫방송이 예정돼 있었는데 드라마 완성도 때문에 시간을 두는게 좋다고 생각했다. 다음주 첫방송을 하게 됐다"고 알렸다.

이지아의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은 '나도, 꽃'은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김재원이 오토바이 사고로 하차, 윤시윤이 뒤늦게 투입되는 난항을 겪었다.

윤시윤은 "제작발표회장으로 들어오면서 가장 첫번째로 생각난 것이 김재원 선배였다. 많은 준비를 했는데 불미스러운 사고가 있어서 하차하게 됐다. 책임감이 느껴지고, 부끄럽지 않게 촬영해야겠다고 다짐을 했다. 감독님과 제작진과 많은 이야기를 하면서 찍었기 때문에 준비 부족이라는 이야기를 듣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나도,꽃!'은 '내 이름은 김삼순', '여우야 뭐하니'의 김도우 작가와 '내조의 여왕'의 고동선 PD가 의기투합한 로맨틱 코미디로 심통쟁이 여순경과 두 얼굴의 언더커버보스의 로맨스를 그린다. 이지아 윤시윤 조민기 한고은 서효림 이기광 등이 출연하는 '지고는 못살아' 후속으로 11월9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최규한기자 dreamerz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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