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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나' 장인성 역 백서빈, 백윤식 둘째아들 '피는 못 속여'


[장진리기자] '뿌리깊은 나무'에 출연 중인 신예 백서빈이 백윤식의 둘째 아들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백서빈은 SBS 수목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서 성균관 집현전 꽃미남 학사들과 사사건건 부딪히며 갈등을 이루는 장은성 역으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았다.

신인답지 않은 안정된 연기력을 보이고 있는 백서빈은 드라마에서 태종 이방원 역으로 출연한 백윤식과 부자 관계임이 밝혀진 것.

백서빈의 소속사 나무액터스는 "백서빈이 여러 번의 오디션을 거치면서 대본 리딩과 카메라 테스트를 통해 장은성 역을 따냈다"며 "사실 백서빈은 드라마 출연이 확정되기 전까지 부모님께 이 사실을 밝히지 않았다"고 전했다. 백서빈은 아버지와 형 못지 않게 다양한 끼와 재능을 가지고 있어 업계에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연기자 데뷔를 점치고 있었다는 후문이다.

백서빈은 "평소 아버지와 형이 모니터링을 해주며 연기지도를 해주고, 응원도 보내주고 있어 많은 힘이 된다"며 "가족들의 이름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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