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 '브레인'(극본 윤경아, 연출 유현기)의 최정원이 경쟁작인 SBS '천일의 약속'과의 시청률 경쟁에 대해 "마음을 내려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최정원은 투철한 사명감을 가진 신경외과 전공의 3년차 윤지혜 역을 맡았다. 이강훈(신하균)과 앙숙이지만 알콩달콩한 러브라인을 그릴 예정이다.
드라마는 동시간대 1위를 달리고 있는 '천일의 약속'과 경쟁을 펼치게 된다. 이에 대해 최정원은 "이번 드라마 시나리오는 정말 재밌게 읽은 대본 중 하나"라며 "수술도 많고 몰입해야 하니까 시청률까지 생각하지 말자고 내려놓은 상태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다만 쪽대본 없이 대본을 미리 보고 의학용어를 연습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드라마는 8부 대본까지 나온 상태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처음으로 의사 배역을 맡은 최정원은 "배우들이 나를 편한 남동생으로 생각해줘서 재밌게 촬영중"이라면서도 "남자들의 세계라 가끔은 외롭다"고 전했다.
'브레인'은 야망에 불타는 의사가 참스승을 만나 진정한 의사의 길을 걷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휴먼 드라마로, 젊은 의사들의 뜨거운 사랑과 우정, 경쟁 등을 담는다.
국내 최초 뇌신경외과를 무대로 한 '브레인'은 오는 14일 밤 9시55분 1, 2회 연속 방송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사진 김현철기자 fluxs19@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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