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가수 김건모가 MBC '우리들의 일밤-바람에 실려'의 임재범의 바통을 이어 받는다.
MBC 예능국 관계자는 10일 "임재범에 이어 김건모가 '바람의 실려'의 두 번째 주인공으로 확정됐다. 11월 말부터 녹화를 시작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바람에 실려'는 뮤지션을 주인공으로 한 로드 버라이어티다. 현재 임재범과 김영호, 이준혁, 작곡가 하광훈 등 뮤직패밀리들이 미국을 횡단하며 음악을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고, 공연을 통해 우리의 음악을 미국에 소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고 있다.
김건모는 올해 방송된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 출연했지만 재도전 논란으로 아쉽게 하차했다. '나는 가수다'에서 음악적 역량을 충분히 보여주지 못한만큼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음악적 내공을 발휘하고 명예회복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특히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가수인만큼 김건모가 '바람에 실려'를 통해 어떤 음악적 여정을 보여줄지 음악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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