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가수 임재범과 배우 김영호가 '바람에 실려' 촬영장에서 격돌했다.
임재범과 김영호 등은 MBC '우리들의 일밤'의 '바람에 실려'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바람에 실려'는 작곡가 하광훈이 여행 도중 직접 작곡한 곡으로, 지난 방송에서 임재범이 처음 듣는 곡에 즉석으로 가이드 송을 불러 화제가 됐다. 멤버들은 현지에서 받은 음악적 영감을 불어넣어 만든 타이틀곡 '바람에 실려'를 선보였고, 급기야 뮤직비디오 촬영까지 나서게 됐다.
총 감독으로 나선 김영호의 지휘 아래 임재범은 조감독 겸 배우로 뮤직비디오 전면에 뛰어들었다. 임재범은 주차 안내와 촬영장 정리 등 궂은일을 도맡았으며, 뿐만 아니라 감정 가득한 내면 연기를 선보이며 배우로서도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위기일발의 순간도 있었다. 임재범과 김영호는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던 중 서로의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충돌한 것.
뮤직비디오 촬영 초반, 남다른 리더십으로 현장을 진두지휘하던 감독 김영호와 배우 겸 조감독으로 종횡무진 활약을 펼친 임재범은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그러나 계속해서 지체되는 촬영 시간으로 인해 현장의 배우와 스태프들은 모두 지쳐갔다. 이내 촬영장에는 심상치 않은 기운이 감돌기 시작했고, 두 남자의 갈등으로 심각한 상황이 벌어지게 됐다는 후문이다.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 어떤 비상사태가 있었는지는 오는 13일 방송에서 밝혀진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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