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인천 전자랜드의 베테랑 가드 강혁이 한국 프로농구 역대 8번째로 통산 2천 어시스트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강혁은 13일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KB 국민카드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경기에 스타팅멤버로 출장해 27분을 뛰며 11득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1천999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던 강혁은 4쿼터 4분여를 남기고 이한권의 3점슛을 도우며 통산 2천 어시스트를 달성했다. 전자랜드는 강혁의 어시스트와 이한권의 3점슛으로 내내 끌려다니던 경기를 동점으로 이끌었다.
그러나 결국 전자랜드는 77-80으로 아쉬운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강혁은 대기록을 세우는 등 제 몫을 다했지만 팀 패배 속에 빛이 바랬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