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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손예진에 밀렸다…'런닝맨'에 1위 뺏겨


[김양수기자] 하락세에 접어든 KBS '해피선데이'가 결국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 밀렸다.

28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7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는 시청률 17.8%를 기록, 지난주 방송분(19.2%)보다 1.4%포인트 하락했다. 이로써 '해피선데이'는 3주연속 시청률 하락의 고배를 맛봤다.

특히 '해피선데이'는 18.0%를 기록한 SBS '런닝맨'에도 0.2%포인트 차로 뒤져 충격을 더했다. '런닝맨'은 그간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고수했던 '해피선데이'를 제치고 신흥강자로 급부상했다. 이날 '런닝맨'에는 영화 '오싹한 연애'의 손예진, 이민기, 박철민이 게스트로 출연해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은 탭댄스를 도전과제로 받은 멤버들이 '코리아 탑 페스티벌'에 참여했고, '1박2일'에서는 '대한민국 단풍로드'를 주제로 단풍명소들을 소개하는 내용이 각각 전파를 탔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바람에 실려'와 '나는 가수다'는 각각 4.4%와 12.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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