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MBC 새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가 한자리수 시청률로 아쉬운 출발을 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8일 첫방송 된 '빛과 그림자'는 9.5%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 '계백'의 마지막회 시청률 13.0%에 비해 3.5% 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경쟁 드라마에 밀려 동시간대 3위로 아쉬운 출발을 했다.
'빛과 그림자'는 1970년대를 배경으로 유랑극단의 쇼와 충무로 영화 등의 이야기와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던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첫 회에서는 아버지의 돈으로 흥청망청 기생집과 나이트를 드나드는 철부지 기태(안재욱 분)와 쇼단의 가수를 꿈꾸는 정혜(남상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또 정혜가 자신을 사기꾼으로 모는 기태의 뺨을 때리면서 두 사람의 티격태격 로맨스를 예고했다.
동시간대 방영된 KBS 2TV 월화드라마 '브레인'은 9.7%의 시청률을 올렸고 SBS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은 16.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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