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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몸값으로 최대 7억6천만엔 받는다


[정명의기자] 오릭스에 입단한 이대호의 몸값이 알려진 것보다 더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대호는 6일 오후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오릭스 무라야마 요시오 구단본부장과 오카다 아키노부 감독과 동석한 가운데 입단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이대호는 자신의 계약 조건을 구체적으로 공개했다.

이대호가 공개한 조건은 계약기간 2년에 계약금 2억엔 연봉 2억5천만엔 인센티브 3천만엔(연간)으로 최대 7억6천만엔(약 110억원)이다. 당초 알려졌던 7억엔보다 인센티브가 보태져 6천만엔이 많은 액수다.

이대호의 당초 알려졌던 몸값은 2년간 총액 7억엔이었다. 여기에 옵션 6천만엔이 추가로 공개된 것. 이는 역대 일본 진출 한국인 선수들 가운데 가장 높은 액수다. 또한 요미우리가 일본의 강타자 무라타 슈이치에게 제시한 것으로 알려진 3년간 8억엔보다도 나은 조건이다.

입단식에 참석한 무라야마 본부장은 "팀원 전원이 이대호가 오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이대호가 오릭스를 우승으로 이끌어주길 확신한다"고 말했다. 높은 몸값만큼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이대호다.

조이뉴스24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사진 최규한기자 dreamerz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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