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홍명보장학재단이 올해도 축구 꿈나무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다.
제10회 홍명보장학재단 장학금 수여식이 오는 12일 오전 서울 반포동 팔레스호텔 로얄볼룸홀에서 열린다.
장학생 선발은 유소년, 중등, 고등축구연맹의 1차 서류전형, 장학재단 이사회의 2차 최종심사를 거쳐 결정됐다. 올해는 총 26명의 장학생이 선정됐으며 이들에게는 장학금 1백만원과 고등학교 졸업 시까지 일정량의 축구 용품이 지원된다.
지난 2002년 시작된 장학사업을 통해 역대로 이상협(1회, 대전 시티즌), 문기한(5회, FC서울), 지소연(4회, 고베 아이낙), 여민지(4회, 함안 대산고) 등이 장학금을 받는 등 총 178명이 혜택을 입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특별히 올 K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4회 장학생 이재성(울산 현대)에게 특별상(Glory Road)이 수여된다.
장학금 수여식 후에는 오는 18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리는 자선경기 'Share the Dream Football Match 2011' 미디어데이 행사가 진행된다. 홍명보 이사장을 비롯해 현역 올스타 대표로 홍정호(제주 유나이티드), 김영권(오미야 아르디자), 여자선수 대표로 WK리그 심서연(대교 캥거루스), 초청 선수 대표로 프로야구 김현수(두산 베어스)가 참석할 예정이다.
홍명보장학재단은 나눔 사업의 확장을 위해 2008년부터 자선경기를 'Share the Dream' 캠페인으로 확대 전개하고 있다. 올 자선경기의 수익금은 소아암어린이 및 소년소녀가장 지원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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