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기자] LG 트윈스 박용택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제정한 '2011 사랑의 골든글러브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랑의 골든글러브상'은 한 해 동안 선행에 앞장서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선수를 선정한다. 선수들의 자긍심 고취와 더 많은 나눔 참여를 유도하려는 취지로 1999년부터 시상하고 있다.
박용택은 2006년부터 안타, 도루 등 개인 기록과 매칭 기부를 통해 난치병 어린이, 장애우 등에게 3천여만원을 기부해왔으며 올 시즌에는 안타 1개당 3만원씩을 적립하여 총 375만원을 난치병 환우 치료비로 서울대 어린이병원에 전달할 예정이다.
박용택은 11일 열리는 2011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상패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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