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화기자] 연기경력 54주년을 맡은 배우 안성기가 출연영화가 동시개봉하는데 대한 당혹감을 밝혔다.
20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에서 열린 영화 '페이스 메이커'(감독 김달중, 제작 드림캡쳐, 에이트볼)의 제작보고회에는 주연배우 김명민과 안성기, 고아라가 참석했다.영화 '페이스메이커'는 30km까지 달리던 마라토너가 생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42.195km를 완주하는 감동 스토리를 그린 작품이다.
'연기본좌' 김명민은 이번 영화에서 평생 남을 위한 30km짜리 '페이스 메이커'로만 달려오다 생애 처음 42.195km 꿈의 완주에 도전하는 마라토너 '만호' 역을 맡았다.
안성기는 '부러진 화살'과 '페이스 메이커'가 오는 1월19일 동시 개봉하는 것에 대해 "같은 날 동시에 같은 작품이 붙은 것은 처음인데, 죽을 맛이다. 집중을 못하겠다"고 말했다.
고아라 역시 '파파'와 동시 개봉하는데 대해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르겠다"며 "설날에 뵙게 되서 너무 감사드리고, 땀 흘렸던 영화를 관객과 함게 만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영화 '페이스 메이커'는 2012년 1월19일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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