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올스타전, 초대가수는 울랄라세션

[권기범기자] 내년 1월8일(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NH농협 2011~2012 V-리그 올스타전'은 팬들을 위한 축제의 장으로 종합선물세트 같은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축하공연에는 인기리에 방영된 '슈퍼스타K 3'의 우승자 울랄라세션이 참여한다. 울랄라세션은 뛰어난 가창력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실력을 인증받은 엔터테이너 팀으로, 최근 단독콘서트와 바쁜 일정에도 프로배구 팬들을 위해 초대에 흔쾌히 응했다는 후문이다. 울랄라세션은 코트에 설치될 특설 무대에서 환상의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 8시즌 동안 무한한 사랑을 보내준 배구팬들에게 보답하고자, 프로선수들이 발벗고 나서 팬들과 함께하는 추억의 시간을 갖는다.

우선 역대 올스타전 사상 처음으로 스타들과 함께하는 '명랑운동회'를 실시한다. 명랑운동회는 배구코트에서 선수들과 함께 땀 흘리며 스킨십을 할 수 있는 이벤트로 남녀 K, V스타 선수 14명과 행운의 주인공 14명을 선발하여 진행한다. 명랑운동회에 참가하는 행운의 주인공은 사전 및 현장 선발로 나눠지며, 사전선발은 올스타 티켓을 예매하는 팬들 중 일부를 추첨한다.

이외에도 '000 해주세요', '기상천외 플래카드 공모전'을 실시한다. '000 해주세요'는 배구팬들이 원하는 간단한 미션을 올스타 선수들이 들어주는 이벤트로 경기 전 체육관 옆 야외무대에서 진행된다. 소소한 미션들을 배구연맹 미투데이(KOVO에너지)와 트위터(@kovopr)를 통해 접수받으며, 채택된 20명의 팬들에게는 티켓선물(1인2매)과 미션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012년 1월2일까지 응모가능)

'기상천외 플래카드 공모전'은 올스타전 경기에 플래카드를 제작하여 응원을 펼치는 팬들을 선정하여, 작전타임과 휴식시간에 플래카드 주인공 선수와 현장에서 즉석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올스타전 티켓 예매는 27일 오후 2시부터 가능하며, 온라인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와 배구연맹 홈페이지(kovo.co.kr)에서 가능하다. 전화예매 1588-7890(티켓링크)으로도 가능하다.

올스타전 티켓 권종은 총 4가지로 구분되며, 지정석인 Floor석(3만원, 120석), 1층 지정석(2만5천원, 576석), 2층 지정석(2만원, 555석)과 비지정석(성인 1만2천원, 중/고/군경 8천원, 초등학생 5천원)으로 선택 예매 가능하다.

미취학아동 및 경로, 장애인(보호자 1인 포함)은 현장 확인 후 티켓 발권 없이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티켓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연맹 홈페이지(kovo.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료입장은 의료보험증 및 등본, 경로우대증, 장애인증 지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