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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현 "소이현-고나은 매력비교? 오렌지와 감귤 차이"


[김양수기자] 배우 박광현이 KBSN 드라마 '자체발광 그녀'(극본 유영은 손민수, 연출 이정표)에서 고나은, 소이현, 두 여배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인기남으로 분한다.

4일 서울 강남 노보텔앰배서더에서 열린 KBSN 드라마 '자체발광 그녀'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소이현, 박광현, 김형준 등이 참석했다.

'자체발광 그녀'는 방송국을 배경으로 스타 PD와 스타 배우가 한 여자 사이에서 지나간 사랑과 다가온 사랑으로 충돌하는 모습을 그린다

박광현은 극중 예능국 스타 PD 오용우 역을 맡았다. 신입 구성작가로 들어온 옛사랑 지현(소이현)에게 예전 감정을 다시 느끼게 되고 강민(김형준)과 자존심 대결을 펼치게 된다.

박광현은 "드라마 '단팥빵'을 마치고 8년 만에 로맨틱 코미디에 돌아왔다. 친정집에 돌아온 기분이다"라며 "당시엔 밝고 명랑하고 쾌활한 캐릭터였는데 이번 드라마에서는 일에 미쳐있고 싸가지 없는 캐릭터"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전부인인 김꽃님(고나은)과 전애인 전지현(소이현) 중 실제 이상형에 가까운 여성이 누구인지 묻는 질문에 "선택은 어렵다"라며 "오렌지와 제주 감귤 중 뭐가 좋냐고 묻는 질문과 같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박광현, 김형준, 소이현, 고나은, 채영인 등이 출연하는 12부작 드라마 '자체발광 그녀'는 오는 7일 밤 10시 40분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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