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연봉협상에서 난항을 겪던 한화가 에이스 류현진의 사인을 받아냄으로써 어느 정도 협상을 매듭짓는 분위기다.
한화는 5일, 2012년도 선수단 재계약 대상자 48명 중 박정진, 이대수를 제외한 46명이 계약해 95.8%의 연봉 재계약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우선 류현진은 당초 구단이 제시했던 금액인 3천만원 인상된 4억3천만원에 재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마일영은 8천3백만원에서 1천7백만원 인상된 1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또 2011년 데뷔 첫 풀타임 선발 시즌을 보내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양훈은 8천만원에서 62.5% 인상된 1억3천만원에 재계약하며 처음으로 억대 연봉 선수 대열에 올랐다.
야수들 가운데서는 최진행이 1억원에서 50% 인상된 1억5천만원에 계약했으며, 주장 한상훈은 7천만원에서 71.4% 인상된 1억2천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