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박진영 "사실 우리 친해요"

[홍미경기자]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심사위원 양현석과 박진영의 다정한 모습이 공개됐다.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이하 'K팝 스타') 심사위원 양현석과 박진영의 20년 지기 돈독한 우정을 드러내는 절친 증명샷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그동안 양현석과 박진영은 'K팝 스타' 심사위원으로 뚜렷한 주관 차이를 선보이며 대립각을 펼쳐왔다.

무엇보다 양현석과 박진영은 'K팝 스타' 심사에서 참가자들에 대해 유독 상반되는 의견을 내놓으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와 관련 온라인에는 '양현석 박진영 싸움'이 연관검색어로 등록되어 있는가 하면, 양현석과 박진영이 실제로 사이가 안 좋은지를 묻는 질문도 줄기차게 올라왔다.

하지만 'K팝 스타' 촬영장에서 양현석과 박진영은 그런 의문들을 무색하게 할 정도로 자연스러운 친근함을 과시한다는 후문이다. 실제로 두 사람은 데뷔 전부터 친분을 유지, 20년 가까이 된 절친한 관계로 같은 길을 가는 든든한 동료이자 편한 형, 동생 사이다.

'K팝 스타' 제작진은 "'K팝 스타' 캐스팅 오디션에서는 이전보다 심사위원 양현석, 박진영, 보아의 개인적인 호불호가 확실히 부각될 것"이라며 "심사위원들의 마음이 어떤 참가자에게 향해 있는지 미리 점쳐보는 것도 '캐스팅 오디션'을 보는 하나의 재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K팝 스타' 6회에서는 심사위원 양현석, 박진영 보아가 직접 데려가 트레이닝 시킬 참가자들을 뽑는 '캐스팅 오디션'의 시작이 예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