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리오넬 메시(25, 바르셀로나)가 세계 축구 역사상 두 번째로 3회 연속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FIFA(국제축구연맹)는 10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2011 FIFA 발롱도르 시상식'을 개최했고 2011년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올해의 선수상)의 주인공으로 메시가 선정돼 상을 받았다.
이로써 메시는 1980년대에 활약한 프랑스의 미셸 플라티니에 이어 역사상 두 번째로 3회 연속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메시는 소속팀 바르셀로나를 세계 축구 최강으로 이끌었다. 메시는 지난 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UEFA 슈퍼컵, 프리메라리가 등 바르셀로나가 5관왕에 오르는데 앞장섰다.
메시와 함께 바르셀로나 5관왕의 일등공신 과르디올라 바르셀로나 감독은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조제 무리뉴 레알 마드리드 감독을 제치고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퍼거슨 감독은 공로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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