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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 "엄정화와 흥행 경쟁, 누나가 이겨야죠"


[정명화기자] 배우 엄태웅이 자신의 영화 흥행보다는 누나를 챙기는 살뜰한 모습을 보였다.

엄태웅은 지난 10일 방송된 KBS '김승우의 승승장구'에서 엄정화의 '몰래 온 전화' 게스트로 깜짝 목소리 출연했다. 엄태웅은 엄정화의 새 영화 '댄싱퀸'에 대해 반응이 좋다는 말을 들었다며 축하를 건냈다. 이에 엄정화는 오는 19일 동시에 개봉하는 엄태웅 주연의 영화 '네버엔딩 스토리'의 흥행을 걱정했다.

엄태웅은 "우리영화도 좋다"며 응수했고 누구 영화가 더 잘됐으면 좋겠느냐는 MC들의 질문에 고민하던 엄태웅은 "누나가 더 잘 돼야죠"라고 훈훈하게 답했다. 이어서 영화 관계자들도 다 보고 있는데 걱정은 안돼냐며 MC들이 누구의 영화를 먼저 봤으면 좋겠느냐는 탁재훈의 짓궂은 질문에 엄태웅은 "누나 영화를 먼저 봐달라. 그리고 나서 우리 영화를 보러 와달라"고 대답했다.

엄정화 주연의 '댄싱퀸'과 엄태웅 주연의 '네버엔딩 스토리'는 오는 19일 스크린에서 흥행 경쟁을 펼친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사진 조이뉴스24 포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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