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피겨여왕' 김연아(22, 고려대)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공로를 인정받아 체육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김연아는 17일 강원도 평창 용평 리조트 용평돔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범국민 다짐대회'에서 동계올림픽 유치에 기여한 공로로 개인부문 2등급 훈장인 체육훈장 모란장을 수상했다.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홍보대사였던 김연아는 지난해 7월 남아공 더반에서 평창이 3수 끝에 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하는데 일조했다. 프레젠테이션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들의 감동시키는 유창한 영어 연설로 찬사를 받았다.
문대성 IOC 선수위원도 개인 2등급 훈장을 받았다. SBS 윤세영 회장 (유치 당시 범 도민 후원회장), 김진선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이상 청룡장), 박용성 대한체육회장(무궁화장), 조양호 동계올림픽 유치위원장 등이 개인 1등급 훈장을 받았다.
이날 평창 용평돔에서 열린 범국민 성공개최 다짐대회 행사에는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해 주요 유치 유공자, 평창동계올림픽 서포터즈와 개최지 시군 주민 등 3천여명이 참석해 유치를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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