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미국 언론이 소녀시대의 활약을 주목하고 있다.
미국의 MTV는 온라인뉴스를 통해 "아름다운 9명의 멤버들로 이뤄진 소녀시대가 '데이비드 레터맨쇼'에서 '더 보이즈(The boys)'로 미국 지상파에 정식으로 데뷔했다"며 "토크쇼의 호스트인 데이비드 레터맨 역시 소녀시대에 사로잡힌 듯했다"고 소녀시대의 데뷔를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소녀시대는 확실히 미국 진출의 벽을 허물었다"고 소녀시대의 데뷔를 성공적으로 진단한 MTV는 "월스트리트저널 역시 소녀시대의 미국 데뷔에 관한 비디오 뉴스 섹션을 만드는 등 소녀시대의 성공적인 데뷔를 알렸다"고 밝혔다.
빌보드닷컴 역시 소녀시대의 활약에 초점을 맞췄다. 빌보드닷컴은 "공연이 펼쳐진 장소는 9명의 가수가 공연하기에 쉽지 않은 곳임에도 소녀시대는 실수 없이 매끄러운 퍼포먼스를 펼쳤다"라고 소녀시대의 라이브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라이브! 위드 켈리'에서도 MC인 켈리 리파와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눴고, 춤을 알려주기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한국 가수로는 최초로 미국의 지상파 토크쇼에 출연한 소녀시대는 성공적인 데뷔를 알리며 미국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한국 가수가 미국에 진출해 뛰어난 성과를 거둔 적은 거의 없다. 한국 가수들에게는 미지의 대륙이나 마찬가지인 미국이다. 이번에는 데뷔와 동시에 단숨에 지상파 토크쇼 출연까지 이뤄낸 소녀시대가 미국 시장에 도전한다. 아시아를 넘어 세계 정상까지 넘보고 있는 9명의 소녀, 소녀시대가 앞으로 미국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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