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최강희 한국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의 데뷔전 첫 골의 주인공은? '캡틴' 곽태휘(31, 울산 현대)는 '라이언 킹' 이동국(33, 전북 현대)을 꼽았다.
곽태휘는 우즈베키스탄과의 친선경기를 하루 앞둔 2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기자회견에 참석해 "우리의 목표가 있고 열심히 훈련했다. 내일 경기는 실전이다. 우리가 손발을 맞출 수 있고 경기 감각을 끌어올릴 수 있는 좋은 평가전이다. 우리의 플레이를 얼마나 만들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며 다부진 각오를 드러냈다.
이어 곽태휘는 "최강희 감독님의 (대표팀) 첫 게임이다. 모든 선수들이 첫 게임을 승리로 보답하자는 마음가짐이 있다. 게임에 지는 것은 나 자신도 너무 싫어한다. 우리들의 플레이로 좋은 경기를 선보이겠다"며 최강희 감독에게 데뷔전 승리를 선물할 것이라 약속했다.
첫 골의 주인공이 누가 될 것 같으냐는 질문에 곽태휘는 "내일 경기에서 우리만의 플레이를 하면 당연히 골은 나올 것이다. 아마도 최전방에 있는 (이)동국이 형에게 기회가 많이 올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동국의 골을 기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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