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함부르크의 미래' 손흥민(20)이 교체출전 했지만 너무 적은 시간을 소화하며 팀의 무승부를 지켜봤다.
함부르크는 25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묀헨글라드바흐 보루시아파크에서 열린 '2011~2012 독일 분데스리가' 23라운드 묀헨글라드바흐와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6승9무8패, 승점27이 된 함부르크는 볼프스부르크와 승점이 같아졌지만 골득실(+5)에서 앞서 8위로 점프했다. 올 시즌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묀헨글라드바흐는 1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승점 2점차로 추격하며 2위를 유지했다.
후반 38분 교체로 나선 손흥민은 별다른 인상적인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하며 5경기 연속 출전 기록을 이어가는데 만족했다.
함부르크는 믈라덴 페트리치가 결장한 가운데 파울로 게레로를 내세워 묀헨글라드바흐를 공략했지만 전반 추가시간 마이케 한케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후반, 함부르크는 강력한 압박으로 골 사냥에 나섰고 11분 톨게이-알리 아슬란이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의 균형을 되찾았다. 이후 손흥민, 이보 일리세비치 등을 추가로 투입해 역전골을 노렸지만 무승부로 경기를 끝내며 승점 1점 수확에 그쳤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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