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숙기자] 이대호(오릭스)가 7경기 연속 안타를 터뜨리며 연습경기를 성공리에 마쳤다.
이대호는 1일 일본 고지 도부구장에서 열린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연습경기서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19일 요코하마전부터 이어진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이대호는 자체청백전 포함 총 10차례 연습경기서 19타수 13안타 3타점 3볼넷 타율 6할8푼4리를 기록하며 일본 진출 첫해 성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이대호는 10경기를 치르면서 삼진을 단 한 번도 당하지 않아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이대호는 1회말 2사 2루 득점 찬스서 좌측 담장을 때리는 큼지막한 안타를 만들고 1루에 안착했다. 이 안타로 2루 주자가 홈으로 들어와 지난 26일 세이부전 이후 나흘 만에 타점도 올렸다.
두 번째 타석인 4회말에는 선두 타자로 나서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이후 5회초 수비 때 교체됐다.
이대호는 하루 휴식 후 3일 한신전을 시작으로 시범경기에 돌입한다.
조이뉴스24 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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