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조제 무리뉴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무대로 돌아간다는 설이 나돌았고, 최근에는 이전 소속팀이었던 첼시로 갈 수 있다는 설이 급속도로 번지고 있다.
하지만 스페인의 'SPORT'는 무리뉴 감독의 첼시행을 부인했다. 'SPORT'는 6일(현지시간) "무리뉴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다는 논쟁이 일고 있지만 무리뉴는 내년 시즌에도 여전히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SPORT'는 무리뉴 감독의 레알 잔류를 확신하는 이유로 무리뉴 감독이 이미 다음 시즌 계획을 짜고 있다는 것에 들었다. 'SPORT'는 "무리뉴 감독은 벌써 다음 시즌 레알 마드리드 계획을 짜고 있다. 그리고 이미 프리시즌 스케줄을 디자인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무리뉴 감독의 잔류에 무게를 뒀다.
무리뉴 감독의 다음 시즌 계획 중 핵심적인 것은 바로 '살생부'에 의한 선수 정리다. 무리뉴 감독은 올 시즌을 끝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스타급 선수 7명을 방출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즉 무리뉴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를 대폭 개편해 재탄생에 가까운 새로운 선수들도 팀을 구성하겠다는 의지다.
'SPORT'가 보도한 무리뉴의 방출 명단은 카카를 비롯해, 곤살로 이과인, 히카르두 카르발류, 라울 아비올, 하밋 알틴톱, 누리 사힌, 에스테반 그라네로 등 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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