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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품달' 이어 '무신'도 결방 확정…도미노 결방 '가시화'


[장진리기자] '해를 품은 달'에 이어 '무신'도 결방이 확정됐다.

7일 MBC는 "10, 11일 밤 8시 40분에는 MBC 대장경 천년 특별기획 '무신' 스페셜이 방송된다"며 결방을 고지했다.

'무신' 김진민 PD는 지난 6일 '해를 품은 달' 김도훈 PD, '신들의 만찬' 이동윤 PD, '오늘만 같아라' 김대진 PD 등과 함께 MBC 총파업에 동참을 선언했다.

종영을 단 2회 앞두고 있던 '해를 품은 달'이 결방을 맞은 가운데, '무신' 역시 결방이 결정되며 다른 드라마들 역시 대거 결방 사태가 예고되고 있다.

드라마 PD들은 김재철 사장의 해고 조치에 사측에 맞서 MBC 노동조합 총파업에 참여를 선언했다. 김재철 사장은 노조가 파업함에 따라 노조 홍보국장 이용마 기자를 해고하고, 최일구-김세용 앵커를 정직 3개월, 김정근 아나운서 정직 2개월, 김민식 PD를 정직 3개월에 처했다. 동료들의 잇단 해고에 현장을 지켜왔던 MBC 드라마 PD들 역시 현장을 박차고 나와 파업 참여를 결정하며 결방 사태를 막을 수 없게 됐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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