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가 안재욱의 탈옥스토리로 긴장감을 높이면서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는 17.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2일 기록했던 17.5%의 시청률보다 0.4%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동시간대 종영한 '샐러리맨 초한지'에는 뒤졌지만 10% 후반의 성적을 유지하며 선전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탈옥을 감행한 기태(안재욱 분)의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가 이어졌다. 기태는 경찰의 포위망을 뚫고 기태는 수혁(이필모 분)을 찾아가 배신감과 분노를 드러냈으며, 수혁은 어릴 적부터 기태에 있었던 열등감이 쌓이니 분노가 됐다고 고백했다.
정혜(남상미 분)는 기태와의 전화를 도청한 철환(전광렬 분)에게 잡혀가 뺨까지 맞는 수모를 겪었다. 그러나 정혜는 "알고 있어도 절대 말 못한다"며 철환에 당당히 맞서는 순애보를 보여줬고, 소름돋는 눈빛연기로 시청자들의 찬사를 받았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는 21.7%로 막을 내렸고, KBS 월화드라마 '드림하이2'는 5.8%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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