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패션왕'이 두 자릿수 시청률로 무난한 출발을 알렸다.
20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9일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패션왕'은 10.0%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 '샐러리맨 초한지' 첫방송이 기록한 8.7%보다 1.3%포인트 상승한 수치. '패션왕'은 첫회부터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높은 기대를 입증했다.
이 날 방송에서는 영걸(유아인 분)과 가영(신세경 분)의 첫만남과 주변 인물들과의 이야기가 빠르게 전개됐다. 조마담(장미희 분)의 가게에 불을 질렀다는 누명을 쓰고 쫓겨난 가영은 동대문을 헤매다 숙식제공이라는 말에 이끌려 영걸의 공장에 취직하고, 파슨스 스쿨에 합격증을 받고 유아인의 도움을 받아 미국으로 향한다. 영걸 역시 사채업자의 애인과 바람을 폈다는 이유로 목숨의 위협을 받다 원양어선을 타고 미국으로 향해 두 사람의 재회가 예고됐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빛과 그림자'는 22.5%, KBS 2TV '드림하이2'는 5.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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