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배우 조동혁(35)이 4년만에 KBS 저녁 일일드라마에 도전장을 내민다.
조동혁은 오는 5월 방송 예정인 '별도 달도 따줄게(가제)'(극본 홍영희, 연출 전성홍)에 남자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조동혁의 KBS 저녁 일일드라마 출연은 2008년 종영한 '미우나 고우나' 이후 4년 만이다.
'별도 달도 따줄게'는 어린시절 사건으로 트라우마를 가진 채 살아가는 한 남자와, 그를 사랑하는 여자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 극중 조동혁은 노인요양병원 내과의사 서진우 역을 맡았다. 이로써 조동혁은 전작 '브레인'에 이어 또한번 의사 역할을 맡게 됐다.
23일 조동혁 소속사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일일극 경험이 있던 터라 고심을 오래 했다"라며 "지난번 '미우나 고우나' 때와 정반대 캐릭터라는 점이 매력적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간 조동혁의 이미지가 남성적이고 강한 캐릭터에 국한돼 있었는데 이번 역할로 부드럽고 편안한 느낌을 선사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드라마 '별도 달도 따줄게'는 현재 방송중인 '당신뿐이야' 후속으로 5월 중순 방송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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