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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 "연정훈의 매력은 따뜻하고 착한 성품"(인터뷰)


[정명화기자] 연예계 대표 미녀스타 한가인을 사로잡은 행운아 연정훈의 매력은 무엇일까. 결혼6년, 이제 곧 7주년을 맞는 한가인을 만나 연정훈의 장점을 물었다.

비교적 어린 나이에 결혼에 골인해 미시 스타의 대표 주자로 활동하고 있는 한가인은 남편 연정훈의 매력을 따뜻하고 곧은 인성이라고 말했다.

"남편을 어떤 부분에서 인정하고 존경하느냐면 바로 인성이에요. 지금까지 공연히 화를 낸다거나 짜증을 낸 적이 한번도 없어요. 10년 가까이 봐오면서 격하게 화를 내는 걸 본 적도 없죠. 그러니까 싸움이 안돼요. 늘 제게 맞춰주고 화가 나면 풀어주는 방법을 알고 있는 유일한 사람이죠."

예민한 완벽주의자인 한가인에 비해 느긋하고 낙천적인 연정훈은 아내의 모든 것을 사랑스럽게 받아들이며 감싸준다고 한다. 한가인은 최근 연정훈에게 들었던 가장 우스웠던 얘기를 에피소드를 들려주었다.

"남편이 그러더라고요. '요즘 사람들이 우울증을 많이 앓는데. 불면증도 많고. 왜 잠이 안올까?'라고요. 그 사람은 머리만 대면 잠이 들거든요. 언젠가 제가 일을 하다 마음이 상해서 남편에게 말했더니 '그 사람 때문에 자기의 행복한 하루를 망칠 필요 없다, 신경 쓰지 말아라'라고 하더라고요. 그런 말을 들으면서 맞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만큼 긍정적이고 착한 사람이에요. 옆에서 보면서 많이 배우고 반성해요."

미인 한가인과 결혼한 덕에 안 들어도 될 욕을 많이 먹은 연정훈. 남성팬들의 지탄(?)을 받아온 남편에게 미안한 마음은 없을까?

"처음에는 남편이 욕 많이 먹는 걸 속상해 하드라고요. 연정훈 데스노트라고 들어봤느냐며 왜 이렇게 이유없이 욕 먹는지 모르겠다면서요. '내 안티를 어쩔거냐'며 투정도 부렸었는데 지금은 다 받아들인 것 같아요. 관심의 표현이라고 생각해요."

연예계 대표 잉꼬 커플로 알콩달콩한 결혼생활을 6년째 꾸려가고 있는 한가인과 연정훈 커플. 오랜 공백을 딛고 컴백한 드라마 '해를 품은 달'과 영화 '건축학개론'으로 최고의 성적을 올리고 있는 한가인은 요즘 최고로 행복한 여자가 아닐까 싶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사진 박영태기자 ds3fa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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