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박희순·박시연 주연의 영화 '간기남'이 두 번째 '19금' 포스터를 공개했다.
29일 공개된 포스터는 박시연의 도발적인 포즈와 표정을 담았다. 최근 그의 관능적인 뒤태를 드러내 화제를 모은 '19금' 포스터 1탄 못지 않게 시선을 끈다. '올가미 포스터'라는 별칭에 걸맞게 위험하지만 결코 벗어날 수 없는 두 배우의 관계를 상징적으로 그렸다.
박시연은 붉은 립스틱·깊게 패인 드레스로 과감한 연출을 했다. 다리를 벌려 박희순의 어깨를 감고 있는 파격적인 포즈도 시선을 끌었다. 박희순은 검은 셔츠와 수갑으로 남성미를 살렸고 셔츠의 윗 단추가 살짝 풀어헤쳐진 모습, 능청스러운 표정으로 묘한 분위기를 살렸다.
형사와 피해자의 아내로 만난 뒤 서로에게 점점 더 빠져들게 되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간기남'은 독특한 소재와 직설적인 화법으로 관객들을 찾아갈 전망이다. 김형준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오는 4월11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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