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SBS '서바이벌 오디션-K팝스타'에서 SM과 YG, JYP의 '스타 메이킹 시스템'이 풀가동됐다.
1일 방송될 'K팝스타' 5차 생방송 무대에서는 3사로 각각 캐스팅된 백아연과 박지민, 이하이, 이미쉘, 이승훈, 박제형 등 TOP6가 자신의 최강점을 살려 최고의 무대를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 SM과 YG, JYP가 TOP6의 개성에 맞춰 이들에게 최적화된 트레이닝과 무대를 준비한 것. 이로써 국내 최강 3대 엔터테인먼트의 기획력이 'K팝 스타'를 통해 제대로 맞붙게 된 셈이다.
처음으로 SM의 스타 양성 시스템을 경험하게 된 이하이는 자신의 최대 장점인 강력한 소울풀을 마음껏 펼쳐낼 것을 예고했다. 이하이는 그동안 생방송 무대에서 댄스곡을 시도, 최초로 춤을 선보이거나 무거운 분위기의 발라드 곡을 선곡하는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려 노력해왔다.
하지만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심사위원 양현석에게 "잘 하는 걸 하는 것이 좋겠다"는 뉘앙스의 심사평을 계속해서 들어왔던 상황. 이에 이번에는 자신이 가장 잘하는 장르를 선택하면서 화려한 귀환에 성공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주 오디션 사상 최고 점수를 받아 생방송 무대를 뜨겁게 달궜던 박지민은 5차 생방송 무대에서 선보일 곡으로 오랫동안 대중들에게 사랑받아 왔던 친숙한 선율의 느린 템포 곡을 선곡했다. 하지만 이 곡은 YG의 전문가와 아티스트들의 손에서 재탄생, YG만의 색깔이 담긴 반전 무대가 될 것이라는 귀띔. 특히 박지민의 천재적인 리듬감과 깨끗한 고음은 빠른 비트의 편곡을 더욱 잘 살려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런가하면 JYP에서 처음으로 트레이닝을 받은 백아연은 감정 표현이 관건인 슬픈 가사의 노래로 무대에 오를 예정. 백아연은 생방송에 들어서 특유의 담대함이 발휘하며 안정적인 무대를 펼쳐 강력한 우승후보로 급부상했다. 그러나 처음으로 춤을 추며 노래했던 지난 25일 방송에서는 불안한 무대였다는 평을 받으며 잠시 주춤했던 상황. 이에 백아연은 1일 생방송 무대를 통해 그간 'K팝 스타'에서 한 번도 보여주지 않던 새로운 창법에 도전, 색다른 매력으로 도약을 꾀할 예정이다.
'K팝 스타' 제작진은 "SM, YG, JYP라는 국내 최대 기획사들의 전폭적인 지원이 과연 참가자들의 능력치를 얼마나 끌어올렸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더욱 프로다운 무대로 시청자들을 만족시킬 TOP6의 무대에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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