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보컬 서바이벌 Mnet '보이스 코리아(이하 '엠보코')'가 생방송 경연 룰을 공개했다.
3일 Mnet에 따르면 '엠보코'에서 치러질 6차례의 생방송 중 첫 4주 동안은 매주 4명의 탈락자가 나오게 된다. 첫 주에는 4개 팀 중 2개 팀이 먼저 생방송 무대에 오른다. 탈락자는 팀 별로 2명이다. 즉 한 팀의 6명 중 다음 라이브쇼에 진출하는 사람은 4명이 된다. 이 같은 방식은 첫 4주간 동일하게 진행된다.
상위 3명은 사전 선호도 점수 5%에 생방송 실시간 시청자 문자 투표 95%를 합산해 결정되며 하위 3 명중 코치 선택에 의해 남은 1명의 합격자가 추가로 결정된다. 사전 선호도 점수란 사전 인터넷 점수로 일주일간 티빙 사이트(http://www.tving.com/micro/voice/beforeBattlePoll.do)서 이뤄진다.
3·4주차 생방송의 경우는 상위 점수 1명이 다음 라이브쇼에 진출하고 하위 점수 3명 중 코치 선택에 의해 남은 1명의 합격자가 추가로 결정된다. 4명 중 2명이 합격하고 2명은 탈락하는 것.
5주차 세미파이널 생방송에는 팀 당 2명씩 총 8명이 무대에 오른다. 사전 선호도 점수 5%에 생방송 시청자 문자 투표 45%, 코치 점수 50%를 합산해 높은 점수를 얻은 사람이 파이널 무대에 오르게 된다. 각 팀 당 1명씩 총 4명이 탈락하고 나머지 4명은 파이널 무대에 서는 셈이다.
파이널은 세미 파이널을 통과한 총 4명이 겨루는 무대다. 사전 선호도 점수 5%에 생방송 실시간 문자 투표 50%, 음원 다운로드 점수 45%를 합산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단 1명이 우승한다. 음원 다운로드 점수는 파이널 참가자 4명이 녹음한 신곡의 다운로스 횟수를 점수화한 것이다.
우승자는 총 상금 3억원에 자동차를 부상으로 받고 코치와 함께 영국과 미국 등 세계 주요 음악 도시로 음악 연수를 떠나는 기회를 얻는다.
'엠보코' 생방송에서는 4명의 코치가 오로지 자신의 팀원만 평가할 수 있다. 멘토제로 실시된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들과는 차별화된 심사 방식이다. 참가자들이 자신이 속한 팀에서 1등을 해야만 파이널 무대서 다른 팀과 경쟁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는 점도 특징적이다.
'엠보코' 첫 라이브쇼는 오는 6일 영등포 타임스퀘어 CGV 아트홀에서 밤 10시50분부터 120분간 펼쳐진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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