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배우 문채원이 팬 200여명을 위해 셔플댄스와 문워크 댄스를 선보였다.
지난 3월 31일 강남의 흰물결화이트홀에서 진행된 팬미팅은 문채원 갤러리와 팬클럽 라비앙 로즈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문채원은 이번 팬미팅을 위해 직접 홍대의 클럽에서 밴드로 활동중인 '홀로그램 필름'을 섭외하고, 셀카 영상과 직접 제작한 콜라주 작품들을 준비 하는 등 그 어느때보다 열성을 보였다.
팬미팅 1부에서 문채원은 지난 연말 다녀온 스페인 여행에서 찍어온 사진들과 함께 여행에 얽힌 이야기들을 공개했다. '공주의 남자'를 끝낸 직후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던 시기였음에도 어머니와 함께 단체 여행을 다녀왔다는 것.
문채원은 대부분의 중년 이상의 어른분들이나 노부부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자식처럼, 손주처럼 예뻐해주셔서 즐거운 여행이었다고 고백했다. 다만, 휴식처럼 떠난 여행이 패키지 관광이라 촬영 못지 않은 강행군 일정이라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문채원은 홀로그램 필름의 리드싱어 황윤진의 어쿠스틱 기타 연주에 맞춰 노래 공연을 마련했다. 그는 팬들과 함께 하는 '몸으로 말해요' 게임에서는 셔플 댄스와 마이클잭슨의 문워크 댄스도 선보였다. 그녀의 뜻밖의 모습에 팬들은 함성과 박수를 보내며 무대를 한껏 뜨겁게 만들었다.
이에 보답하듯 팬들은 문채원의 데뷔에서부터 2011년의 활약상까지를 담은 영상과 팬들의 마음을 담은 메시지들을 모아 자체 제작한 영상과 함께 '공주의 남자' 테마곡인 '오늘도 사랑해'를 불렀다.
문채원은 2012년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며 차기작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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