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피겨팬들이 세계적인 피겨스케이터들과 함께 빙판을 누빌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졌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 특설링크에서 열리는 'E1 올댓스케이트 스프링 2012' 아이스쇼를 앞두고 오는 11일부터 24일까지 '나도 선수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나도 선수다'는 아이스쇼에 참가하는 스케이터와 함께 무대에 올라 오프닝 무대를 장식할 피겨스케이팅 팬을 찾는 이벤트다. 보고 즐기는 아이스쇼에서 한 단계 발전해 팬과 함께하는 아이스쇼를 만들겠다는 의미다.
이벤트 신청은 통합메신저 마이피플의 '김연아아이스쇼'와 마이피플 친구를 맺고 나만의 낙원을 주제로 사진과 사연을 올리면 된다. 아이스쇼 참가팀 수에 맞춰 공연마다 13명씩, 총 39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16만5천원 상당의 R석 입장권(1인 2매)도 제공한다. 자격 제한은 없지만 스케이트를 탈 수 있고 사전 리허설에 참가할 수 있어야 한다.
다양한 피겨 팬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공연 날짜별로 참가 연령대를 구분했다. 4일은 1020세대, 어린이날인 5일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 6일은 3040세대 이상이 주인공이다.
이 외에도 신청자 중 66명을 선정해 E1 오렌지포인트 100만 포인트(1명), 올댓스케이트 R석과 E1 오렌지포인트 10만 포인트(5명), 프로스펙스 W 김연아 워킹화(10명), 올댓스케이트 입장권(30명, 1인 2매), E1 오렌지포인트 5만 포인트(20명) 등의 선물을 증정한다.
올댓스포츠는 "이번 아이스쇼가 피겨낙원을 콘셉트로 진행되는 만큼 팬 여러분께 평생 기억에 남을 낙원을 선물하기 위해 이벤트를 기획했다"라며 "아이스쇼 역사상 최초로 시도하는 팬과 스케이터의 동반입장이다.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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