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용감한형제가 걸그룹 씨스타의 쇼케이스를 깜짝 방문해 따뜻한 격려의 말을 전했다.
씨스타는 12일 오후 서울 압구정동 일지아트홀에서 미니앨범 쇼케이스를 갖고 신곡 '나혼자' 등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타이틀곡 '나혼자'를 프로듀싱한 용감한형제가 찾아와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무대에 오른 용감한형제는 "씨스타 음원 순위 좋아 잠을 못 잤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씨스타의 데뷔곡 '푸시푸시'를 시작으로 숱한 히트곡을 만들어온 용감한형제는 씨스타와의 작업과 관련 "처음 봤을 때부터 실력이 좋았고, 발전 가능성이 무한대였다. 욕심도 많고 열심히 하는 친구들이라 함께 작업을 해왔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타이틀곡 '나혼자'는 용감한형제가 씨스타를 위해 새로운 시도를 한 곡으로, 몽환적이면서도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특징이다.
용감한형제는 "그간 씨스타의 음악이 일렉트로닉 팝이었다면 이번에는 성숙해진 음악을 들려주기 위해 새로운 음악을 시도했다. 귀를 지치게 하는 기계음이 많이 빠지고, 자꾸 듣고 싶은 음악을 만들려고 했다"고 밝혔다.
용감한 형제는 이어 "더 좋은 무대를 보여주는 것도 좋지만 건강했으면 좋겠다"며 "좋은 앨범을 내기 위해 저와 프로듀서, 제작자 모두 노력했기 때문에 열심히 하는 친구들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씨스타는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릴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활동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씨스타는 이날 전세계 41개국으로 동시 생중계되는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을 알렸으며 엠넷 '엠카운트다운' 등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최규한기자 dreamerz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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