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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굴당' 김남주-유준상, 닭살 돋는 '염장 커플' 등극


[김양수기자] 김남주와 유준상이 닭살 돋는 애정행각을 펼치는 '염장 커플'로 등극했다.

김남주-유준상은 KBS 주말연속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하 '넝굴당')'에서 깨소금 향 넘치는 신혼부부의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두 사람의 따뜻하고 알콩달콩한 러브스토리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뒤흔들고 있다.

특히 사랑스러운 아내 김남주와, 내 여자밖에 모르는 '완벽 남편' 유준상의 매력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뤄 눈길을 끈다. 시청자들은 두 사람을 '최고의 염장 커플'이라고 부르고 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처음부터 짜릿했다. 극중 제작피디로 동분서주하고 있는 윤희(김남주)를 병원에서 처음 만난 의사 귀남(유준상)은 통쾌한 '개념 발언'을 날리던 윤희의 모습에 반해 다짜고짜 "나랑 사귈래요?"라고 프러포즈했다.

드라마 초반 깜찍한 앞치마를 두른 채 요리를 하고 있는 유준상과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유준상를 백허그하는 김남주의 모습은 실제 부부처럼 자연스럽고 다정했다. 이어 매 회마다 20대의 풋풋한 젊은 연인들조차 부러워할 만큼 사랑스러운 이야기들이 깨알같이 쏟아지고 있다.

귀남은 일을 마치고 들어온 윤희가 '피곤하다'고 하자 주저 없이 양말을 벗기고 발을 주물러주는가 하면, 아내 말이라면 언제나 편을 들고, 윤희 또한 세미나 준비로 밤을 새워 발표준비를 하는 남편 귀남을 위해 새벽 운동을 따라나서며 든든한 말동무가 되어줬다.

시청자들은 '롤 모델이에요. 저도 넝쿨부부처럼 예쁘게 살고 싶어요' '김남주씨랑 유준상씨는 질투를 넘어 사랑할 수밖에 없는 커플인 것 같아요'라는 반응이다.

드라마 한 관계자는 "둘은 실제 부부라 해도 믿어질 만큼 호흡도 척척 잘 맞고, 잘 어울린다. 특히 두 사람 모두 노력하는 배우인 만큼 회를 거듭할수록 닭살커플다운 파격적인 변신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14일 방송되는 15회 분에는 바쁜 윤희를 위해 대신 앞치마를 두른 귀남의 모습을 시댁 식구들이 보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다룬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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