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덕환 주연 '신의퀴즈3' 제작 돌입…5월20일 첫방송

[김양수기자] 류덕환 주연의 메디컬 범죄수사극 '신의 퀴즈'(극본 박재범, 연출 안진우)가 시즌3 제작에 돌입했다.

OCN은 오는 5월 20일 첫 방송을 목표로 지난 12일부터 본격적인 '신의 퀴즈3' 촬영에 들어갔다.

'신의 퀴즈3'는 지난 2010년 국내 최초 메디컬 범죄수사극을 표방하며 한국대 법의관 사무소의 엘리트 의사들이 미궁에 빠진 의문의 죽음을 추적하고 희귀병에 얽힌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과정을 그려낸 '신의 퀴즈'의 세 번째 시즌이다.

희귀병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흥미진진한 추리과정, 그리고 탄탄한 캐릭터와 역동적인 전개 등 미드를 뛰어넘는 완성도로 최고 시청률 3%에 육박하며 '신퀴폐인'을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매 시즌이 끝날 때마다 시청자들의 자발적인 다음 시즌 제작 청원운동이 일어날 정도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신의 퀴즈3'는 류덕환의 새 파트너로 연기파 배우 안내상을 합류시키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안내상은 사건 해결에 있어서 동물적인 감각을 지니고 있는 경찰청 특수수사계의 베테랑 형사 배태식 역을 맡아 류덕환과 함께 극을 이끌 예정이라고. 기존의 개성강한 캐릭터들에 더해 새로운 형사 캐릭터의 등장으로 메디컬 수사에 형사의 촉이 더해져 보다 디테일하고 밀도 있는 수사 전개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드라마는 '골덴 하르 증후군' '클라인레빈 증후군' 등 독특한 희귀병과 함께 더욱 임팩트 있는 사건 케이스들을 매회 선보일 예정이다.

'신의 퀴즈3' 강희준 PD는 "작년 8월 시즌 2 종영 이후 바로 기획에 들어간 '신의 퀴즈3'가 드디어 제작을 시작했다"며 "촬영 첫날부터 류덕환과 안내상은 서로 어색 하리라는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주옥 같은 에드리브로 촬영장을 접수하며 브라운관 출격준비의 첫 신호탄을 성공적으로 쏘아 올렸다. 한진우와 콤비를 이룰 강력한 캐릭터 배태식의 등장으로 버디무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5월20일 밤 11시 첫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