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제65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작 '돈의 맛'이 영화제 개막 다음날로 개봉일을 확정하며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24일 시너지에 따르면 임상수 감독의 신작 '돈의 맛'은 오는 5월17일로 개봉 일자를 결정지었다. '돈의 맛'은 임상수 감독이 '하녀'에 이어 2년 만에 내놓는 영화. 24일 공개된 포스터를 통해서는 영화에 담긴 재벌가의 화려한 세계를 엿볼 수 있다.
'돈의 맛'은 그간 '욕정 시리즈' 포스터를 차례로 공개하며 호기심을 유발했다. 이번 포스터에는 윤여정·백윤식·김강우·김효진의 복잡한 인물 관계가 드러났다. 서로에 대한 감정을 오묘한 표정으로 연기한 배우들의 내공이 하나의 이미지에 집약됐다.
한편 '돈의 맛' 칸 영화제 진출 소식이 알려지자 '하녀'에 이어 두 번째로 함께 칸 레드 카펫을 밟게 된 임상수 감독과 윤여정의 수상 여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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