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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닝 1실점' 봉중근 "통증 없어 만족"


[정명의기자] 오랜만의 1군 등판을 마친 LG 트윈스 봉중근(32)이 실점에도 불구하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봉중근은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팀이 0-2로 뒤지던 5회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동안 안타 3개를 맞으며 1실점을 기록했다. 실책이 겹치긴 했으나 아쉬운 점수 차를 벌려주는 실점을 한 것은 아쉬운 대목.

마운드에서 내려간 봉중근은 "오랜만의 등판이어서 그런지 몸이 좀 무거운 느낌이었지만 투구 후 통증이 없었던 점에는 만족한다"며 "단 1루 베이스커버가 늦었던 점은 아쉽다"고 전체적인 자신의 투구와 미흡했던 점을 평가했다.

지난 11일 잠실 롯데전에서 올 시즌 1군 첫 등판을 마친 봉중근은 곧바로 2군으로 내려갔다. 15일 상무전, 18일 경찰청전 등 퓨처스리그 2경기에 등판하며 컨디션을 점검한 봉중근은 24일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실점을 기록했지만 특유의 '명품 견제'로 1루 주자를 아웃시키기도 했다. 좌전안타로 출루한 서건창을 쏜살같은 견제로 잡아낸 것. 봉중근은 "리드가 좀 긴 것 같아 견제했는데 운이 좋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경기 전 김기태 LG 감독은 1군에 올라온 봉중근의 쓰임에 대해 "당분간 계투로 활용할 계획이지만 연투는 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잠실=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사진 박영태기자 ds3fa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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