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영화 '은교'가 개봉 5일 만에 50만 관객을 돌파하며 선전 중이다.
30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정지우 감독의 신작 '은교'는 지난 29일 12만4천297명, 28일 15만9천26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총 누적 관객은 55만3천813명으로, 지난 25일 개봉한 뒤 5일 만에 50만 명의 총 관객 수를 돌파하게 됐다.
'은교'는 70대 노시인 이적요(박해일 분)와 그의 제자 서지우(김무열 분), 17세 소녀 은교(김고은 분)의 엇갈린 욕망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다. 소설과 박범신의 원작을 영화화했다.
마블코믹스의 영웅들이 총출동해 화제를 모은 '어벤져스'는 지난 26일 개봉 후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지난 29일 51만6천117명, 28일 55만5천430명의 관객을 끌어모은 '어벤져스'는 누적 관객 163만6천192명을 기록하며 150만 관객을 넘어섰다.
지난 29일 박스오피스 3위는 장기 흥행중인 이용주 감독의 '건축학개론'이, 4위는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태풍을 부르는 황금스파이 대작전'이 차지했다. 박희순·박시연 주연의 '간기남'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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