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K리그 1위를 달리던 수원을 잡아낸 '꼴찌의 반란' 주인공 케빈(대전)이 11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케빈은 지난 주말 K리그 11라운드 수원전에서 리그 데뷔골에 이은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가장 극적인 승리를 팀에 선사하며 진가를 입증했다.
케빈과 함께 인천의 설기현이 베스트 공격수 부분에 이름을 올렸다. 설기현은 전북전에서 1골을 넣는 등 인천의 간판 공격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미드필더 부분에서는 에닝요(전북)-고슬기(울산)-김형범(대전)-김태환(서울)이 베스트로 선정됐고, 김치우(상주)-에델(부산)-임종은(성남)-김기희(대구)가 11라운드 최고의 수비수로 뽑히는 영광을 안았다. 베스트 골키퍼는 부산의 전상욱.
베스트 팀에는 포항을 2-1로 물리친 서울이, 베스트 매치는 난타전 끝에 3-3 무승부를 거둔 인천-전북전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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